(어째서 쓴 글이 날아갔죠...다시!)

사토리 언니 안녕~

아로마 스터디 하는 류임다.

수요일에 수딩밤이랑 디톡스 마사지 오일 만들어가서

그날 밤에 바로 써봤어요.

디톡스 마사지 오일은 신장이 있다고 하는 허리 아래쪽 등과 배에 발랐죠.

다음날 아침에 깨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자마자, 진짜 1초만에

배에서 폭풍 신호가 오는 거예요!

어라라 하며 화장실로 갔더니

음...그니까...

기차 같았다고 하면 뭔지 아시려나.

그날 저 숙변 제거 했어요! 한 큐에! 색깔 보면 숙변인지 알잖아요 ㅎㅎ

(좀 더러워도 참아주세요. 저는 매우 기뻐서 ㅎㅎㅎ)

그러고 무지 배고파져서 아침 밥도 잘 먹었죠.

평소에 변비가 있어서 3일은 그냥 가고

여행 가서 불편하면 일주일도 완전 괴로워하며 화장실 못가고 그렇거든요.

전날 밤에 술을 무지 많이 마셔서 설사를 하지 않는 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일을 보는 건 제 사전에 없는 일.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셔도 그렇게는 안되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담배 피고 나서 자극을 받으면 화장실에 가는 편이에요.

근데 그래도 시원하게 나오는 일은 가끔만 있어요.

금요일, 토요일 아침에는 첫날 같이 드라마틱한 일은 없었고

아침에 바로 일 보지는 못해도 하튼 매일 쾌변하고 있어요.

요새 고구마를 좀 열심히 먹기는 하는데 그래도 이런 식의 일은 없었으니

다른 요인은 달라진게 없으니 이거

디톡스 오일의 효과 맞겠죠?

우힛. 화장실 얘기 좀 냄새나지만

기뻐서 글 남겨요. 크하하.